단양군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10명을 초청 팸 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팸 투어에서는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으며, 명품 농산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단양마늘, 단고을 죽령사과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들은 관광해설사의 안내로 28일 사극 드라마 세트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온달관광지와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둘러봤다.

이어 29일에는 호반관광지인 장회나루와 국가명승지로 지정된 도담삼봉, 석문 등 주요 관광지를 견학했다.

이와 함께 매포읍 평동리에 위치한 농산물유통가공센터를 방문하고 현대화 자동설비를 통해 생산되고 있는 단양마늘의 품질 및 포장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군은 이번 팸 투어 기간동안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과 관광활성화 및 농산물 판매에 협조할 것을 담은 MOU(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김경배 회장을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지역 관광활성화와 함께 농특산물 유통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 투어는 주요 관광자원을 널리 소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청정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MOU(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유통망 확보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