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평생학습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8월 20일부터 제1회 봉숭아 꽃 물들이기 축제를 개최했다.

신월동 상진리 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상진리 부녀회가 주축이 됐다.

이들은 사전에 봉숭아 식재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마을회관 주변 유휴부지에 봉숭아를 심어 봉숭아 꽃이 만발한 시기를 맞아 이 번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8월20일 오후2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려 23일까지 진행됐다.

축제는 개막식, 봉숭아 꽃 물들이기 체험(떡매치기), 평생학습재능기부 공연(민요, 탈춤, 관현악, 장구춤, 오카리나)과 지역 농산물 공판장도 운영됐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봉숭아 꽃 물들이기 체험예약이 쇄도하는 한편 부모와 함께 옛 추억에 젖어 손톱에 꽃 물들이기와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어린이들에겐 꿈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겐 동심을 찾아주는 흐믓한 행사였다.

시는 마을주민이 주도가 되는 평생학습관련 사업 발굴 및 프로그램개발을 통해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시민상 구축 사업으로 금년 5월부터 관내 10개의 마을을 선정 평생학습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행복마을 만들기를 통해 지역의 문화를 개발하고 지역을 변화시키며 평생학습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평생학습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읍, 면, 동 지역에 마을 주민이 주도가 되어 운영하는 행복학습센터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