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미션을 통해 추억을 쌓는 행사인 “2014 러브 인 시장”이 지난 23일 제천역전한마음·약초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2014 러브 인 시장’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확정된 100쌍의 남남, 남녀, 여여, 가족, 친구커플이 미션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쌓고 우정과 사랑을 확인하고 돈독히 하는 행사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제천역전한마음·약초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정되어 제천의 대표이야기인 ‘울고 넘는 박달재이야기’를 ‘사랑과 행복이 이루어지는 시장스토리’로 새롭게 변화시켜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린 행사다.

행사는 제천역전시장 3D벽화 앞에서 △사진 찍기, △나만의 소품 만들기, △추억의 동전던지기, △한방 발관리, △시장갤러리 관람 등 타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을 준비해 시민은 물론 때 마침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또, 제천약초시장에서는 △나의 체질 알아보기, △약초다식 만들기, △DIY약술 만들기, △3D벽화 앞에서 사진 찍기 등 약초시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제천역전한마음·약초시장 상인회와 제천문화형관광형 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하고 중소기업청, 충청북도, 제천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