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명대학교 학생 150여 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풍면을 찾아 여 농촌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청풍면 양평리 등 6개 마을로 나뉘어 콩 심기, 매실수확, 마을안길 잡초제거, 마을환경정비 등 농번기 일손부족농가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청풍면 이장협의회에서는 해마다 청풍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는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환영식과 체육대회를 열어 학생들을 위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환영식에서는 제천을 홍보하는 동영상시청을 시작으로 학생대표의 결의문 낭독, 이장협의회장의 환영꽃다발 전달과 기념촬영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환영식이 끝나고 각 마을별로 나뉘어 본격적인 농촌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상명대학교와 청풍면 간의 농촌봉사활동은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해마다 농활 신청학생이 증가하는 등 실질적으로 농가에 보탬이 되고 건전한 농촌봉사활동 문화를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