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단천초등학교(교장 김대호)는 지난 29일부터 인성교육 브랜드 갖기 선교학교 프로그램으로 ‘야생화 사진·시화전’을 열고 있다.

3년 전부터 조성해 온 학교 야생화 단지에 핀 꽃을 전교생이 직접 사진을 찍어 보고 평소 관찰해온 야생화에 대한 소감을 창작한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시화를 완성해 야생화 단지 곳곳에 전시, 모든 학생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진·시화전은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자연친화 인성을 기르데 도움을 줘 즐겁게 시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시 읽기의 생활화를 통한 창의적 사고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시 창작 활동을 통해 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는 동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평소에 주의 깊게 보지 못했던 식물들을 자세히 관찰해보고 직접 만질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또 내가 찍은 야생화 사진과 시화를 학교에서 전시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대호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을 높여 학생들이 즐겁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많이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