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도시에 걸맞게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에 작약 꽃이 만발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960년대 제천지역은 한약재인 작약, 목단이 유명해 주요 생산지로 유명했었고 무엇보다 이로 인한 농가소득이 꽤나 높았다.

그러나 1970년 중반부터 중국에서 값싼 작약과 목단이 대거 수입되면서 작약과 목단을 재배하는 농가가 거의 사라졌으며 각 농가엔 관상용으로만 심겨지게 된다.

작약은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주로 쓰고 뿌리는 진통, 복통, 토혈, 빈혈 등의 한약재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