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문 김경운

단양군은 제19회 단양군민대상 수상자로 김경운·최성옥씨를 각각 선정했다.

군은 단양군민대상 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문화체육 부문 김경운(49·사진)씨와 지역사회개발 부문 최성옥(65·사진)씨를 각각 확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이날 올해 후보자로 추천된 3명에 대해 엄정한 심의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군민대상 시상식은 제32회 소백산철쭉제 기간인 오는 31일 다누리센터에서 4D체험·파충류 특별전시관 개관식 때 갖기로 했다.

문화체육 부문 김경운씨는 단양군 육상경기연맹 회장으로 4년째 재임하면서 각종 대회 출전과 전지훈련에 필요한 단양고등

지역사회개발부문 최성옥

학교 육상팀 차량을 사비로 마련해줬다.

그는 황영조, 이봉주 등 유명 마라토너들을 초청해 매년 단양팔경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또 육상경기연맹 회장기 학생대회를 개최해 꿈나무 선수 발굴에도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사회 봉사에도 힘써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현장에도 뛰어들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도 노력해 왔다.

지역사회개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성옥씨는 지난 2008년부터 단양군야생화연구회 회장을 맡으면서 철쭉제 행사시 야생화 전시장을 운영하는 등 야생화 보급 및 철쭉꽃 보급에 노력해왔을 뿐만 아니라, 관광 단양 홍보에 남 다른 열정을 쏟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올해 선행봉사 부문은 추천 대상자가 없어 수상자를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