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생태마을의 유․무형 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활성화 및 산촌주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공모한 사업에 한수면 탄지리 산촌생태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산림청은 지난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1개월간 전국 산촌생태마을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 1차 서류심사, 2차 산촌마을 현지평가, 3차 심의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탄지리를 비롯한 4곳을 확정 발표했다.

지원유형은 산촌생태마을별로 가지고 있는 자연, 문화, 전통, 경관, 산업 등 산촌의 자원과 산촌의 산림자원의 특성을 이용해 행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금년 5월부터 익년도 2월까지이며 해마다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지원규모는 매년 4000만 원씩 3년 동안 1억 2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산촌주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한수면 탄지영농조합법인(이하 탄지산촌마을)은 이 사업비로 ‘수목원형 힐링파크 조성사업’을 구상하고 있어 기존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제천시에서 이곳에 연장 설치한 총길이 2.3km에 달하는 모노레일과 유ㆍ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동물농장 운영 등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경제성 있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이번 공모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는 한편 관내에 기 조성된 10개의 산촌생태마을의 활성화에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