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한종석, 회장 지순득) 회원들이 뉴새마을운동의 기본 이념인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지향하기 위해 제천시 드림스타트와 지난3월6일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오후7시 영서동주민센터회의실에서 협의회회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후원협약식을 통한 봉사활동은 지역의 빈곤 위기아동 7세대에 대하여 3월부터 밑반찬, 간식 김치 등 을 직접 만들어 아동의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실천하게 된다.

제천시 드림스타트팀에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연중 신청 접수받고 있으며, 누구나 드림스타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될 수 있다.

드림스타트란 빈곤 위기가정의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취약계층 아동이 일반가정의 아동과 공평한 출발(START)기회를 갖도록 해주는 사업으로 제천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역 내 사회단체가 후원활동을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문제는 지역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영서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열정적인 나눔봉사를 실천하는 모범 단체다.

지난해 경로당에 화재경보기 및 소화기 설치, 독거노인을 위한 빼빼로데이 선물, 수능 고사장에서의 차(茶)봉사,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등 다른지역에서 하지 않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 새마을 연말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이날 후원식 이후 저녁식사는 최근 AI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삼계탕으로 저녁식사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