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니어클럽(관장 김관성)이 새벽인력시장 이용구직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키로 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시니어 클럽은 어려운 여건으로 아침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새벽인력시장을 찾는 일용근로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호 했다.

아침식사 제공은 3월 5일부터 시작해 오는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동안 매일 새벽6시부터 7시까지 오색정(제천시 내토로15길 43)식당에서 실시하며 백반과 만둣국, 칼국수 등 메뉴를 제공한다.

식당 이용은 새벽인력시장 이용구직자 누구나 가능하며 자유배식 형태로 이루어지게 되고, 조리와 배식은 시니어클럽 직원과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담당하게 된다.

근로자들에게 제공하고 남는 음식은 버리지 않고 제도권 밖에 있는 불우이웃에게 고루 나누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