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난 17일 사회단체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4년 보조금을 확정지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사전 신청한 70개 단체 7억5610만 원에 대한 보조금심의회를 열고 총 63개 단체에 모두 4억 3929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가장 많은 보조금이 지원되는 단체는 제천시장애인협회로 4,447만 원이며 가장 적은 단체는 철우회제천지회로 154만 원이나. 평균 지원액은 628만 원 이다.

이날 확정한 보조금은 지난해보다 3,826여 만 원이 감소한 금액이며 이는 지난해까지 사회단체보조금에서 지원받던 3개 단체 5,300여 만 원이 별도 예산으로 지원 받게 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심의회에서는 모든 지출은 신용카드로 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올해부터는 정산서상 카드사용을 하지 않은 일부 단체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각 단체는 이 보조금을 집행한 후 연말 보조금 정산서를 각종 증빙자료와 함께 시에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