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올해 사회단체보조금으로 46개 단체에 4억3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6일 2014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규모를 46개 단체, 4억330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개 단체가 증가하고 8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지원기준은 법령 또는 조례 근거여부와 군이 권장하는 사업여부, 공익활동 수행여부, 사업비 규모 및 적정성 등을 심사해 결정했다.

지원액은 올해 보조금 재원과 연간 운영실적, 사업성 등을 감안해 신규 3개 단체에 대해 1078만원을 새롭게 지원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일부 조정했다.

군은 보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오는 13일, 보조금 지급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회계처리기준 등에 관한 사회단체보조금 공익사업 집행지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추진 상황도 꼼꼼히 살피고 사업정산도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단양군은 2012년에는 43개 단체에 4억 920만원, 2013년에는 44개 단체에 4억 322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49개 단체에서 5억 3444만원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