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자중학교(교장 한승규) 1년 이아진, 김유경 학생이 지난달 20일 서울시민의 숲에서 열린 제1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충북 대표로 참가한 두 학생의 수상은 문성렬 교사의 꾸준한 지도와 다양한 주제를 정해 많은 탐구 활동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학습해 얻은 결과다.

자연관찰탐구대회는 2명이 1조가 되어 주어진 주제에 대해 계획을 세워 관찰하고 관찰한 사실을 바탕으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시간은 2시간 30분이 주어진다. 따라서 이번 탐구대회는 예리한 관찰력과 더불어 팀워크가 매우 중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아진 학생은 새로운 것에 대한 강한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고, 김유경 학생은 예리한 관찰력과 신중함을 가지고 있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주고 도와줄 수 있었다는 것.

두 학생 모두 과학에 대한 탐구정신과 도전정신이 강하며, 협력과 소통이 잘 됐고, 지도교사와 과학교사들의 철저한 분석과 지도 덕분으로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상으로 지도교사와 학생들은 학생과학국제교류의 일환으로 해외과학탐방의 기회도 주어졌다.

한편, 제천여중은 과학 교사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매년 각종 과학과 관련된 전국대회에서 금상 이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