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 제천지역 목회자와 성도 60여명은 지난 6일 화산동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2013년 사랑의 김장봉사 큰 마당’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제천시 새마을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시의회, 지역 관공서의 후원 속에 4일부터 3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배추 9000포기 분량 1600박스로 제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영세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조동현 새마을회 회장은 “지역사회에 인정이 넘치는 가운데 모든 지역들이 밝은 미소와 함께 소외감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매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김장봉사에 동참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많은 분량의 김장으로 무척 힘든 상황에서도 기쁜 표정으로 일하는 모습에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호경 제천시의회 의장은 “금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겨운 이웃들이 훈훈한 정을 느끼며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오전 9시부터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전날 소금에 절인 배추를 씻고, 김치 양념을 만들며 본격적인 김장 담그기에 들어갔다.

또한 완성된 김장김치를 박스에 정성껏 포장하며 운반하는 등 여러 일손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성도 고지훈(38.여. 하소동)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김치를 버무렸다. 이 김치를 드시는 모든 분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도들과 함께 참여한 제천 하나님의 교회 최승원 목사는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도 넓게 보면 가족이다. 앞으로 다가올 추운 겨울날씨에도 마음만은 훈훈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분당에 총회를 두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0여 개국 2,200개 교회 186만(2012년 기준)성도들은 선교활동 외에도 지역사회 지구환경 정화운동에 앞장서며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의식 변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등 복지, 문화, 환경, 의료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으로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