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심옥화)는 저탄소 녹색성장 붐 조성을 위해 지난 30일 단양여성발전센터 광장에서 ‘녹색생활실천 바자회 및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water 충주권관리단 등의 후원을 받아 운영한 ‘단양사랑 호수학교’의 수료기념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회원과 호수학교 수강생,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염색체험, 무공해비누 만들기, 쪽동백나무 공예체험,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시장바구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또 바자회에서는 재활용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물물교환 하면서 환경보존에 대한 실천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심옥화 회장은 “지난 9월부터 8주간 진행된 ‘단양사랑 호수학교’는 다채로운 환경보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환경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친환경도시에 걸맞은 녹색생활 실천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