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영농체험단(대표 박경호) 학생회원 등 40명이 11월2일과 3일 봉양읍 일원에서 청풍명월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체험 첫째 날인 2일 오후2시 봉양읍 삼거리 마을회관에 집결 오후5까지 삼거리 윤종언씨 농가에서 단무지용 무 뽑기 영농체험을 실시했다.

오후5시부터는 삼거리 게이트볼장에서 삼거리 주민들과 한데 어울려 제천시립풍물단의 대북공연, 장고춤, 민요로 축하공연을 본 다음 삼거리 부녀회에서 마련한 저녁식사와 뒷풀이로 노래 등 장기자랑과 지역 초대가수의 노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밤9시 봉양읍 옥전리에 위치한 별새꽃돌과학관으로 자리를 옮겨 별자리를 관측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제천시 일원 관광에 나서 박달재와 자양영당을 둘러보고 의림지와 청풍문화재단지를 둘러본 후 봉양으로 다시 돌아와 구학리에 있는 토속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행사를 모두 마쳤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23일 오전10시 봉양읍사무소회의실에서 는 △봉양읍문화체육회 한기경 회장 △봉양읍 한을환 읍장 △씨앗영농체험단 박경호 대표 △삼거리 진상권이장 △제천시귀농귀촌협의회 반병찬 회장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윤명한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ㆍ귀촌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봉양읍문화체육회, 씨앗영농체험단, 제천시귀농귀촌협의회, 건국대학교(산업디자인과), 봉양읍삼거리마을, 봉양읍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귀농귀촌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후 처음 실시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