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이국환)가 16일부터 4주간 대원대학교치위생과와 협력해 장애우의 구강병 예방을 위해 관내 장애시설인 살레시오의 집을 방문한다.

평소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우들을 위해 대원대학교 치위생과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4주간 살레시오의 집을 방문, 일대일로 잇솔질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구강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불소겔 도포를 해줌으로써 의료취약지대에 있는 원생들에게 어느 정도의 구강질환에서 자유로워 질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하는 것.

구강보건센터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진료를 하는데 주력을 두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은 센터의 취지와도 일맥상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우에게는 그 어떤 치료보다 예방사업이 우선되어야하며 제천시보건소는 장애우 진료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천시보건소에서는 제천시민의 충치예방을 위하여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불소도포와 구강검진을 할 수 있고 불소 가글액을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