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사에 물려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천시보건소는 벌초 시 벌, 뱀, 독버섯 섭취금지 등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벌에 쏘였을 때 먼저 당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벌의 습격을 받을 때에 대부분 옷이나 수건을 흔들거나 소리를 지르는데, 이러한 행위는 벌떼를 더욱 자극하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즉시, 주변보다 낮고 그늘진 곳에서 자세를 낮춘다면 벌떼들의 재공격을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뱀은 눈에 쉽게 띄지 않아 물리기 쉬워, 목이 긴 장화를 신어 발목을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

또한, 야산에 자생하는 독버섯을 식용으로 잘못 알고 먹은 경우 속이 메스꺼우면서 구토가 나며 설사를 동반 시 물을 많이 마셔 토하거나 손가락을 목 깊숙이 집에 넣어 먹었던 것을 토하고 응급의료기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찬물 또는 얼음으로 냉찜질 후 병원으로 옮겨야 하며, 뱀에 물렸을 경우 환자를 눕히고 안정시켜 움직이지 않게 하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아래에 두고 신속히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