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이국환)가 운영하는 ‘치카치카 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치카치카 교실’은 어릴 때부터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바른 습관으로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흥미로운 진행으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부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치카치카 교실’은 제천시보건소 구강보건교육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2013년에는 총25개소 기관이 신청, 상반기에 15개소 287명의 아동이 참여했고, 하반기 금성면 선교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예방교육과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입속의 프라그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살아서 움직이는 충치균의 모습을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손 세정 검사기를 설치해 손 씻기 후의 세척제의 잔여물을 눈으로 관찰하는 체험을 통해 구강청결과 손 씻기의 중요성을 동시에 배우고 있다.

아동 눈높이에 맞는 구강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반복 교육함으로써 아동들의 잇솔질 실천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충치 예방효과가 큰 불소바니쉬를 치아에 직접 도포해 줌으로써 교육과 예방서비스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함께 실시되는 ‘나는 치과의사’ 체험은 작은 크기로 제작된 하얀 까운을 입고 의료대에서 친구들을 치료하는 놀이체험으로 아동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천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앞으로 ‘치카치카 교실’ 운영을 타 사업과 연계해 다양하게 실시할 계획이며 체험위주로 교육, 관내 아동들의 구강건강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