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집수리봉사단(회장 심은용)이 지난 3일과 4일 1박2일간 단양군을 찾아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 회원 19명은 이 기간 동안 단양군희망복지원단이 추천한 재난위기 6가정을 방문해 낡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해 줬다.

또 이 봉사단은 산사태 등을 대비해 집안 곳곳의 배수로를 정비하면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직장인들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3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심은용 회장은 “2년 전 영춘지역 봉사활동을 계기로 여름휴가를 맞아 이번에 다시 찾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