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도시인 제천시에서는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발명꿈나무 육성을 위해 초등발명교실 여름방학특강을 금년 처음으로 운영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학특강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개최하는 “제천시 초등발명교실”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발명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발명에 대해 5일간 집중교육이 이뤄졌다.

1기 과정에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제천학생회관에서 30명이 발명교육을 수료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발명과 창의성에 대한 관심에 도움이 되었다는 답변과 발명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각각 96%로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2기 과정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남천초등학교 발명실습실에서 30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 더위도 잊은 채 발명교육에 푹 빠졌다.

발명교실 강사로는 제천시 관내 발명교사인 정동재(42세, 입석초) 선생님을 비롯한 5명의 발명교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했으며 강의실에 열정과 재미가 넘쳐났다는 후문이다.

1기 교육에 참여한 김해니(장락초, 5학년) 학생은 “발명은 일부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로 알았는데 이번 발명교실을 통해 누구나 관심만 가지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발명실습과정에서 실패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천재는 완성된다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초등발명교실 방학특강을 통하여 방학기간을 보다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며 특히, 특강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