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향교 (전교 권영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제천관내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사자소학반(기초한문) 개강식을 갖고 8월 26일까지 한 달 간 운영할 계획이다.

방학 중에는 청소년들의 인성함양 및 한문의 효과적인 이해와 응용에 도움을 주고자 초·중·고학생들을 위한 기초 한문반을 별도로 운영하며, 충효 예절 교육 병행 실시로 경로 효친사상을 교육하고 있다.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해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방학을 맞이한 초·중·고 학생들을 비롯 일반인들도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상설한문 교실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 및 필기도구도 향교에서 제공하고 있다.

기초 한문반 수업은 성균관 강사교육을 수료하시고 한문서당도 운영하고 계신 김명선 선생님께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권영수 전교는 사자소학반 개강식 인사말에서 “향교운영 방침 중 년 중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청소년 인성교육 및 도덕성 회복을 위한 교화사업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의를 듣는 제천 시민은 연 평균 200여명으로 해가 거듭할수록 인원이 증가하며 호응으로 도덕적 사고방식 제고와 한문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