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유완백)는 도내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지역균형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북부권 남부권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북부권은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는 두 가지를 주제로 첫 번째 주제는 “신수도권 시대 중심 충북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 성과와 과제“에 대해 충북발전연구원의 원광희 기획조정실장이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는 도의회에서 발주해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하고 있는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정책 모니터링”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대해 집필책임을 맡고 있는 청주대학교 조철주 교수가 발표했다.

토론자는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전문기관 및 지역의 추천을 받아 지역문제의 전문가들로 구성, 북부권은 세명대학교 권태호 교수, 공군사관학교 김윤수 교수, 한국교통대학교 김용승 교수, 제천시청 김흥래 전략산업단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원광희 실장이 발표한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 충북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성과와 과제”에서는 도내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그동안의 성과와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충북발전연구원 원광희 기획조정실장은 충북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성과로는 우선 제도적 기반 마련과 안정적 재원확보로 사업추진의 원활성 확보를 들었으며 시?군의 사업제안으로 자율성 및 지역특화발전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전략사업 추진결과 고용창출, 소득증대, 관광객 유입 등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도민의 기대와 만족도가 제고 됐다는 평가를 내 놓았다.

충북지역균형발전 5대 추진전략으로는 시장주의 접근보다는 제도적 고객주의적 접근으로 경쟁의 원리만 강조하는 시장주의적 접근보다는 낙후 상태가 심할수록 추가지원을 검토하는 고객주의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형식적 시ㆍ군 사업보다는 지역 체감형 특화사업 발굴로 사업 수립단계부터 지역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선정을 위한 평가단계에서도 시군별 형평성보다는 사업 차별성, 타당성 측면이 중요함을 지적했다.

충북도의회는 앞으로도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균형발전 성과를 극대화시키고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5대 추진전략을 통해 도내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한층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조철주 교수가 발표한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정책 모니터링” 연구용역 중간보고는 충청북도의회에서 충청북도의 균형발전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충북테크노파크에 의뢰 수행하고 있는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와 관련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유완백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또,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연구용역에 반영해 적극적인 정책제시를 통해 균형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