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생태계와 지역환경이 오염되어 가는 즈음 우리의 삶의 터전을 아름답게 가꾸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제천지역 목회자와 성도 220여명은 지난 23일 청전동 일대 거리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성도들은 휴일과 더운 날씨에도 불구 정화봉사에 나서 대형 종량제봉투 5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정화활동은 오전 10시 지역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강현삼 충청북도 도의회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요즈음 성도들의 수고에 적잖은 감동을 받았다.” 며 “교회의 지속적인 환경정화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과 시민들의 의식변화에도 영향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행사에는 대학생과 중고생을 포함한 가족단위의 성도들이 많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전동 일대 공원, 골목길, 음식점, 상가 밀집지역을 다니며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오물들을 줍고 벽면에 전단지를 제거했다.

또한 성도들은 거리 곳곳을 다니며 세심한 손길로 길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특히 청전공원 주변과 상가 골목에는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었다.

이번행사를 마련한 제천 하나님의 교회 최승원 목사는 “많은 세계인들과 각 지역민이 방문하는 제천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정화에 나섰다.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하나님의교회는 전 세계 170여 개국 2,200개 교회에서 지역 곳곳에서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쏟으며 정화운동에 앞장서왔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환경의식 변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에 각 지역의 처한 환경에 따라 산, 강, 바다, 하천, 공원, 거리정화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의 이러한 노력은 오염된 지구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세계인의 환경의식변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