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신수도권의 중심 충북으로 도약하기 위한 ‘함께하는 충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9일 정부 3.0 선포식에 앞서 개최된 시도지사, 장관, 수석비서관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송 뷰티박람회가 아이디어 하나로 대성공을 거둔 ‘정부 3.0’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도정에 도입할 수 있는 도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 충북이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여름철 휴가기간 휴식과 재충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하며,

공모 분야는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로, △충북인의 얼과 뿌리 찾기 △참여와 나눔의 자원봉사 △상생하는 동반경제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 △도정 참여와 소통 확대 △다함께 향유하는 문화예술 등 10개 주제로 구성된다.

아울러, 새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정부3.0’과 관련하여 도민 중심의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지방정부 운영 방안에 관한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구체적으로 △공공정보 공개 확대 방안 △정보 취약계층 서비스 접근 제고 방안 △창업·기업 활동 지원 방안 △신 정보기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창출 방안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통합 방안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도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b21.net) 도민제안에서 공모양식을 내려 받아 ‘도민제안하기’에 등록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공모 제안을 통해서도 제출이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경제성, 실용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관련부서 및 외부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등의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친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9월 하순 충청북도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창안 등급에 따라 도지사 표창과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충청북도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국정철학에 발맞춰 함께하는 충북운동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 도정시책에 도입할 계획으로, 신수도권의 중심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