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 중인 ‘한방발건강’ 프로그램 운영 강사가 3개월 동안 강의 후 지급받은 강사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최미나 강사로 최 강사는 6월21일 오후5시 제천시장실을 찾아 8십만 3000원 전액을 제천시인재육성장학금에 보태달라고 기탁했다.

제천시 화산동에 거주하는 최미나 강사는 올 3월부터 5월까지 평생학습센터에서 주1회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방 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발 건강과 발 맛사지 방법 등을 강의했다.

최 강사는 2004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정착한 중국이주여성으로, 2005년도 발건강관리 자격증을 취득, 2012년 제6회 국제헤어피부기능대회 발관리종목에서 금상을 받은 바 있는 열혈여성이다.

현재, 화산동에서 한방발관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최미나 강사는, 50여명의 회원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최 강사는 “제천에 정착한 이래 가장 큰 행복을 느끼고 있으며, 한방건강도시 제천에서 발 건강으로 제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자기주도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평생학습센터에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연중 60강좌 이상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