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미(美)의 향연’이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26일간의 장정에 돌입했다.

3일 오전 8시 KTX오송역 일원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이시종 충북도지사,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등 지역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 역대 도지사, 주한대사 등이 참석했다.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개막하면서 박람회장 경연대회장에서 24일 동안 펼쳐지는 국제 및 전국 뷰티경연대회도 제21회 국제미용건강올림픽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됐다.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제21회 국제미용건강올림픽(오송 국제 휴먼&건강 올림픽)은 국제미용건강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제속눈썹전문가협회, 국제커트협회 등 관련단체가 참여 개최된다.

15개국 2,200여 명의 선수(학생?일반부)가 참여해 7개 분야(헤어, 속눈썹, 메이크업, 네일, 피부, 테라피, 건강) 61종목에 걸쳐 경기가 펼쳐지는데, 3일 헤어 및 속눈썹 대회에 이어 4일 1,000여 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한 메이크업 대회, 5일 네일, 6일 피부 및 테라피/건강 분야 경연대회가 열린다.

특히, 제21회 국제미용건강올림픽을 위해 해외에서는 요코하마 일본SPC국제미용협회장, 쟈니타이 대만AGC국제미용미발협회장, 진보암 중국요녕성미용협회장, ck차오 홍콩아시안국제미용미방협회장, 곽려나 베이징화셔미용국제무역유한회사 이사장 등을 비롯한 여러 미용협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박람회장 경연대회장에서는 박람회 기간 24일 동안 모두 5개의 뷰티경연대회가 열리게 되며, 국내를 대표하는 뷰티단체들이 주관하고, 국제 및 전국 규모로 개최되어 뷰티 분야 종사자와 학생, 모델, 관계자 등 총 4만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대회장 안에는 관람좌석이 구비되어 있어 뜨거운 경쟁의 경연대회 현장감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뷰티세계를 느낄 수 있으며, 뷰티경연대회 이외에도 2013년 Mr & Ms 코리아 선발대회(15일~16일)와 뷰티&헤어쇼(19일~ 22일)도 열리게 된다.

조직위에서는 경연대회와 뷰티쇼를 주관하는 협회단체들은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뷰티협회단체들로서, 뷰티인들의 잔치이자 높은 수준의 대회 진행을 통해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는 국내외 367개의 화장품뷰티 기업과 2000여명의 바이어, 100만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오는 26일까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