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5일 오전10시부터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솔밭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환경잔치가 풍성하게 열린다.

환경잔치 공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아이 Love Festival’이라는 부제로 공연과 체험, 교육,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24개 기관·단체가 어린이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대거 참여해 규모나 짜임새 면에서 어느 해 보다 알차고 풍성한 행사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책 읽는 버스, 생명존중 새싹심기, 가족화분 만들기, 보물찾기, 큐브놀이, 핸드폰고리 만들기, 쥐라기 시간여행으로 공룡모형 만들기, 붕어빵퀴즈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소아 우울정도를 체크할 수 있는 BDI검사, 양육스트레스 및 학습유형 심리검사, 마네킹을 이용한 CPR 체험, 소화기 사용법 시연, 어린이 소방관 체험, 경찰차 시승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원거리 지역 어린이들의 편의를 위해 봉양, 백운 방면과 덕산, 한수, 금성, 청풍방면에 움직이는 초록별 셔틀버스가 운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가족단위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로 예년보다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꾸며져 어린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