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불법건축물과 관련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특별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디자인과 12명, 읍면 8명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신축 후 1년 이내 건물과 시공 중인 불법건축물, 상습적으로 설치중인 무허가 건축물(상업용, 보일러실 등), 도시지역 내 컨테이너박스 등에 대해 집중 단속키로 했다.

특히, 유원지 주변과 하천변, 대학가 앞 다가구주택, 신규 준공건축물에 대해서는 특별단속기간이 지나더라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준공 직후 무단 증축하는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앞으로는 신규 준공 건축물에 대해 반드시 1년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불법건축 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 건축물에 대해서는 자진철거토록 시정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조치 하게 되며 자진철거 때까지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법질서 확립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축주가 건축법 위반 행위임을 알지 못해 단속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축물 사용승인 시 유지관리 실태 특별점검에 대한 사전 안내와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민선5기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디자인과내 건축신고팀을 신설해 건축과 관련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축관련 민원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건축 민원 사후평가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