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소장 남두화)는 지난 25일 고용노동부 제천고용센터(소장 장영철)와 무직 보호관찰대상자의 취업프로그램인 직업훈련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고용센터는 강사지원, 직업상담, 적성검사 등 다양한 지원으로 다음 달부터 무직인 보호관찰 청소년 2~3명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앞으로 효과가 좋으면 성인 보호관찰대상자에게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직업 상담과 취업성공 패키지, 직업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보여 이들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보호관찰소 남두화 소장은 “보호관찰청소년이 편의점, 배달 등 단순 아르바이트에서 벗어나 고용센터를 통해 풍부한 취업정보를 습득하고 직업훈련을 받아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있는 계기가 마련돼 반갑게 생각하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고용센터 장영철 소장은 “금년도 구직자의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가자가 300명이 넘었다며 대통령이 관심을 갖고 있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우리지역에서는 연말까지 취약한 주민 800명을 참가하도록 유도, 일자리를 찾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제천고용센터는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업주가 센터를 이용해 직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만남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