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앙시장이 상권회복을 위해 먹자골목을 부활하기로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가 5월 초 개장한다고 밝혔다.

중앙시장 먹자골목은 한 때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등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으나 6년 전 중앙시장의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자취를 감추었다가 이번에 부활되게 됐다.

지난 1월 취임한 중앙시장 번영회 김진홍 회장은 “시장상인들과 약속한 실천사업 중 하나인 먹자골목 부활은 중앙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생적이며 다양한 품목의 먹자골목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임을 밝혔다.

모두 30여 점포를 입주시킬 계획으로 추진 중인 중앙시장 먹자골목은 중앙시장 남측에 설치하고 입구의 아케이드 설치로 쉽게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한편, 번영회 김진홍 회장은 먹자골목 부활 뿐 아니라 지하시장 대형마트 입점, 옥상 지붕씌우기 등 산적한 중앙시장의 개선사업을 하나하나 풀어 제천최고의 재래시장으로서의 기능을 되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