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중앙고속도로 단양IC와 북단양IC 등 나들목 2곳에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열차관광객을 위한 단양역과 단양도심지인 소금정공원에도 각각 관광안내소를 개소한다.

관광안내소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는 단양해설사 10명과 어머니관광봉사단 24명 등 모두 34명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관광정보와 홍보물을 제공하게 된다.

단양군은 각 관광안내소마다 가이드북과 리플릿 등 관광홍보물 6종 3000여부를 비치했다.

또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번역된 관광홍보물도 함께 비치하는 등 외국인관광객의 관광편의도 도모하게 된다.

앞서 단양군은 관광안내소 개소를 앞두고 안내소를 새 단장한데 이어 근무자를 상대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관광안내소는 단양관광의 얼굴과도 같다”면서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안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시즌마다 개소하는 관광안내소는 지난해 3만 5000여명을 안내하는 등 관광안내 및 편의제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