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신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시와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국정 과제에 대해 부서별 심층 분석과 검토를 거처 이달 말까지 신규 시책을 중점 발굴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월25일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서 중점 다뤄질 5대 국정목표, 21개 국정전략, 140개 국정과제에 대한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최대한 포커스를 맞춰 시책을 발굴하게 된다.

국정과제별 연계시책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시책으로 △정보통신 최강 지자체 건설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 △물가의 구조적 안정화 △건전재정 기조 정착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맞춤형 고용복지 전략으로는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영역별 맞춤형 급여체제 구축 △건강한 가정 만들기 △장애인의 권익보호 및 편익증진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조성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리고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 전략으로 평생학습도시의 이점을 최대 활용한 100세 시대 평생학습 구축과 교육문화센터 건립을 배경으로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안전과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략에는 총체적인 재난관리 체제를 강화하며, 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업을 육성하고 지방재정확충 및 건전성 강화에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할 시책은 타 지자체보다 비교 우위에 있거나 효율성이 높은 사업을 선택하여 국·단별로 충분한 검토를 거처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후 확정 하게 된다.

발굴된 과제는 정부예산확보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자연치유도시 브랜드 조기 정착을 위한 기초 근간으로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