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이 모였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충북학생종합수련원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 21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함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의 책임과 자율을 통한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에는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학생회의 역할‘, ‘리더의 대화법’ 등의 프로그램과, 상호 토론을 통한 정보교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생회장으로서 역할 수행에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책임감을 갖고 대화와 토론 등을 통해 학교 내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자치기구 리더인 학생회장의 리더십 함양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적극적인 학교폭력예방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