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및 천연 화장품 소재에 BT·IT·NT 기술이 더해져 ‘K-Beauty'의 진원지가 될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산업관 기업부스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성공을 예감하게 하고 있다.

박람회조직위는 이번 오송 박람회의 특징을 화장품과 뷰티를 테마로 한 주제전시와 체험행사, 경연대회와 학술회의, 이벤트 및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산업전시로 구분해 준비하고 있다.

그 중 산업전시는 총 7,400㎡ 규모로 화장품산업관, 뷰티산업관, 뷰티마켓 등 3개관으로 조성되며 300개사(430부스)를 유치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관련업체와, 네일, 가발, 미용기기, 뷰티아카데미 등 뷰티관련업체 201개사(354부스)가 참가를 신청했고, 특히 토니모리, 동인비 등 우수 브랜드 숍이 뷰티마켓에 입점, 화장품 할인행사와 뷰티쇼 등으로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기존 타 박람회가 3일간 운영되는 것에 비해 오송 박람회는 24일간 장기간 운영되는 관계로 전 기간 참여하는 기업이 적을 것으로 보고 6일간씩 4회차로 나누어 교체 참여도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24일간 참가신청을 하였고, 몇몇 업체는 대량으로 부스를 신청하여 산업관별 잔여부스가 얼마 남지 않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한편,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는 충청북도,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주시와 청원군과 함께 오는 5월 3일부터 26일까지 24일 동안 KTX오송역 일대에서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