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올 한해 4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특산물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단양군 농업산림과는 대도시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이용해 지역 농산물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모두 45회에 걸쳐 4억 9417만원어치 농산물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시기별로는 1분기 7회에 1억 3170만원, 2분기 15회 9344만원, 3분기 14회 1억 1195만원, 4분기 5707만원이다.

1분기의 경우 서울지역 개최가 100%였다.

롯데백화점 광장, 은평구청 광장, 청담역과 길음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종합운동장역 등으로 주로 지하철역 주변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역 참여단체로는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법인, 소세골농장, 이레농원, 단양임산물영농조합법인, 단양농특산, 장익는 마을이 참여했으며 품목으로는 잡곡, 사과, 마늘환, 밑반찬, 된장, 오미자, 현미 등이다.

2분기의 경우도 단종문화재(영월), 소백산철쭉제(단양),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제외하면 모두 서울지역에서 열렸다.

서울대역, 오금동, 송파구청, 서울시청, 길음역, 청담역, 잠실운동장, 광화문, 정부과천청사 등이다.

참여단체로는 1분기에 이름을 보인 단체에 더해 느린마을양조장, 두승식품, 수촌작목반, 소백산직거래협의회이며 판매품목으로는 늘찰보리, 고추장, 아락소주, 야콘 등이 새롭게 선보였다.

군은 2013년에도 직거래 장터를 활용해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기위해 연초부터 계획을 세워 지난해 보다 높은 거래실적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