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올 한해 대외기관 수상실적과 공모사업 선정 결과가 윤곽을 드러냈다.

대외기관 수상실적으로는 중앙부처와 충북도, 민간단체 등이 주관한 각종 분야별 업무평가에서 모두 24개 분야 수상의 쾌거를 이뤘으며 이에 따른 시상금 규모만도 3억 6220만원에 이른다.

공모사업 선정 실적으로는 24개 사업에 38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내년도 군정 추진이 윤택해질 전망이다.
가장 돋보이는 수상실적은 관광도시개발단을 관련 부서로 하는 관광분야다.

내나라여행박람회 장려상을 비롯해 휴양관광도시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혁신문화관광정책 대상, 대한민국 휴가명소 베스트 그곳 선정, 죽령 옛 고개마을의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선정, 제15회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부스디자인상 등 6개의 큼지막한 상을 수상했다.

기획감사실은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상과 2억 1000만원의 시상금, 공직윤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주민복지실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우수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상,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희망복지지원단 업무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시상금 80,000만원,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지위 향상 평가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건설과도 두드러진 수상 실적을 보였다.

농산어촌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상,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서 장관표창, 하천제방정비 평가에서 우수상과 시상금 2000만원,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국토해양부로부터 탁월한 등급을 받았다.

문화체육과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작품 평가에서 우수상과 문화재청 주관의 자연유산 홍보영상물 제작 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획득했다.

보건소는 정신장애인 예술공연과 작품전시회 평가에서 1등상인 금상, 전국보건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외에 환경위생과는 폐휴대폰 모으기에서 최우수, 자치행정과는 통신정책우수사례발표회에서 장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자 육성과 활동 분야에서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모두 39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공모사업 실적도 눈여겨 볼만하다.

주민복지실이 청풍호환경협의회 특화산업 1500만원, 충청북도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 300만원이며, 지역경제과가 2차년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4억 원, 소백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29억 원, 오곡백과 테마공원 조성사업 20억 원, 만천하스카이워크 조성사업 74억 원, 백두대간 녹색테마 체험장 조성사업 74억 원을 획득했다.

문화체육과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 3000만원, 평생교육 실천역량 강화사업 750만원이며, 농업산림과는 목재펠릿 제조시설 효율개선사업 5억 2400만원,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 4억 9000만원, 녹색복지 숲 조성사업 1억 7800만원이다.

건설과는 가곡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70억 원, 설마동권역 종합정비사업 36억 원이고, 관광도시개발단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8억 원, 지자체 3D콘텐츠 제작지원사업 3억 6000만원,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컨설팅 후속 실행사업 1억 원, 문화생태탐방로 활성화사업 5000만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0억 원, 선암골 생태유람길 조성사업 48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외에도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특성화사업 3억원, 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선정 8700만원을 획득했다.

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올해 공모사업이 내년도 수상실적으로 이어지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