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이국환)가 2012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평가대회는 11월 28일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 2층에서 질병관리본부, 도와 시군보건소 사업담당자, 사업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표창패와 부상으로 상금 40만 원을 받았다.

제천시보건소는 암을 제외한 우리나라 사망 제1순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 등의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자 제천한방바이오축제 때는 나의 혈압, 혈당 바로알기 캠페인과 만성질환 체험관을 운영했다.

체험관에서는 기초측정과 상담을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 등록하고 대상자들에게는 질환에 대한 정확한 교육을 반복, 생활습관개선을 통한 건강증진을 향상한 부분이 타 기관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소 교육의 기회를 많이 접할 수 없었던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자가 관리 교실을 운영해 자가 관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합병증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어 관내 안과전문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한 검진사업을 실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최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저염식이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저염식 조리법을 알려주고, 평소 섭취하고 있는 음식의 염도를 측정해 주는 등의 ‘저염식이 바로알기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