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결위의 부별심사가 종반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지난 8일 최명현 제천시장이 국회를 다시 방문,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사업비 전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동분서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정부(안)에 누락되거나 삭감된 부문에 대해 사업비 증액과 신규 반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그간 중앙부처를 오가며 지역구 송광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제천출신 국회의원과 예산증액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최명현 시장은 2013년도 정부예산(안)에 제천시 관련 예산이 5,155억이 포함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에는 최시장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특별교부세 2건에 15억을 지원받은 바 있다.

국회 예결위를 방문한 최 시장은 제천시가 추진하는 당면사업 중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사업과 금수산 생태휴양지구조성, 솔방죽생태녹색길조성사업의 조기 준공을 위해 사업비의 대폭 증액을 요구했으며, 자드락길 정비사업과 슬로시티 조성사업비의 신규반영을 위해 읍소 하는 등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제로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방침이다.

국회에 이어 행안부를 방문한 최시장은 시책수요부문에 이어 재난수요부문 특별교부세 건의를 위해 준비한 사업카드를 전달하고 사업의 시급성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 조만간 희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무원이 부지런하면 시민이 행복하다”라는 시장실 액자속의 좌우명과 같이 최 시장과 제천시 공무원들의 바쁜 발걸음과 땀방울의 결과가 정부예산 확보로 결실을 맺어 성공경제 제천호가 내년에는 안착할 수 있기를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