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추진 중인 ‘자연치유도시 제천브랜드슬로건’ 개발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2일 제천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제천시 측에서 이진규 제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행정복지국장, 건설환경국장, 전략사업단장과 정책관리담당관 등 12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사인 ‘그리고디자인하우스’(대표 박상현)측으로부터 최종 보고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는 제천시 브랜드슬로건 개발용역 최종 보고와 ‘자연치유도시 제천’ 기본시스템 개발에 따른 다양한 응용시스템에 대한 개발내용 보고가 있었다.

앞으로 제천시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각종 행정 서식류와 사무용품류 △깃발류 △차량류 △사인류 △홍보책자 및 간행물류 △광고와 홍보물류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게 된다.

이번에 개발 선포된 ‘자연치유도시 제천’ 브랜드 슬로건은 종전의 ‘Nice 제천’을 대체하게 되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건강 휴양도시 제천’ ‘성공경제도시 제천’의 상위 슬로건으로 이들과 함께 쓸 수 있다.

제천시 브랜드 슬로건은 금년 2월 전국 공모를 통해 모두 467건이 접수됐으나 심사결과 선정작이 없어 지난 4월 자문교수 및 명예연구원들의 자문을 구해 지난 7월부터 11월 5일까지 개발 용역을 발주해 만들게 됐다.

새로운 제천 브랜드 슬로건은 제천의 자연을 상징하는 나뭇잎과 그 속의 쾌적한 바람에 두 팔을 벌린 사람의 기뻐하는 모습을 형상화 하여 Healing City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한방 산업을 활용한 치유(Healing)도시로서 브랜드를 특화하고 제천시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시는 이미 지난 9월22일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때 이를 선포 한 바 있으며 11월부터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뿐만 아니라 자연치유도시 컨셉의 사업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