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확정하고 지난 24일 제17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열린 야외음악당에서 ‘제천시 농ㆍ특산물 공동브랜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제천시 관내 각급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농업인등 3,000여명이 참가해 브랜드 선포식을 함께 축하하고 지켜봤다.

선포식은 이진규 제천부시장과, 최상귀 제천시의회 부의장, 차화영 제천시 농민단체협의회 회장, 이훈재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장 등 기관 단체장과 내빈들에 의해 행사장 정면에 걸린 대형 브랜드 현수막이 일제히 펴지면서 폭죽이 발사되고 풍선이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절정을 이루었다.

시가 이날 선포한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의 이름은 ‘하늘뜨레’로 의미는 ‘하늘아래 첫 뜰에’를 줄여서 쓴말로 ‘하늘뜰에’를 연음법칙으로 발음하여 보다 친숙하게 만들어 졌다.

‘하늘뜨레’에서 ‘뜨레’는 높이 뜬다는 경상도 사투리로 ‘제천시 농ㆍ특산물이 인기가 높아 하늘 높이 뜨네’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디자인 로고는 땅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을 모티브로 깨끗한 물과 햇살만으로 생산한다는 청정함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파랑색은 깨끗한 물, 노랑색은 따뜻한 햇살, 빨강색은 농민들의 열정, 초록색은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시는 새롭게 개발된 제천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하늘뜨레’로 각종 농ㆍ특산물에 사용해 브랜드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제천시는 앞으로 공동브랜드 운영관련 조례제정, 적용대상의 농산물 품목선정과 품질기준을 정립하고 브랜드관리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제천지역 우수농산물의 판매확대와 시장가치 증진추구를 위해 노력을 경주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