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2013년 국도정 시책에 대한 시군 종합평가 대비를 위해 본격적인 착수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2일 단양군 평가업무 담당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국도정 시책 시군 종합평가 대비 준비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시군 종합평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과 2013년 시군 종합평가 방향, 2012년(‘11년도 실적) 단양군의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를 토대로 개선사항을 반영해 수립한 2013년 국도정 시책 시군 종합평가 계획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 단양군 평가 성적은 9개 분야 중에서 사회복지 분야와 지역개발 분야, 안전관리 분야 3개 분야에서만 우수 성적인 ‘가’등급을 받았을 뿐, 대부분 시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중간 성적과 하위 성적에 머물렀다.

군은 올해 평가 결과에 대해 분석, 이를 토대로 성적 부진의 이유를 되짚어 보고, 직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기획감사실 윤상도 기획담당은 성적 부진의 이유를, 평가지표 담당자의 평가 지표에 대한 이해 부족과 담당직원과 담당계장의 관심 부족으로 2012년 실적에 대한 자료 구비 불충분 문제와 평가 분야 담당 부서간의 공동체 의식 결여, 정책 우수사례에 대하여 평가하는 정성평가에 대한 대응과 준비 소홀을 들었다.

이에 대한 개선 사항으로 시군 종합평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준비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직원 워크숍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단양군 시군 종합평가 총괄 책임자이신 이진회 기획감사실장은 우수 성적을 거둔 시군 종합평가 시책 담당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강화해, 열심히 일 하는 공직자가 인정받는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이 시기를 놓치면, 내년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하고 고득점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국도정 시책 시군 종합평가는 중앙에서 광역자치단체를 평가하는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서, 매년 1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VPS 시스템) 평가와 현지검증을 통해 실시되고 있다.

2013년도 평가 시책은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분야 등 9개 분야에 44개 시책, 122개 지표와 267개 세부지표에 대해 2012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의 추진실적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