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제천시협의회(회장 고형운)는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34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오전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뉴-새마을운동의 시작은 자연보호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시 본청 등 40여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단체, 군인,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기념식과 더불어 의림지 솔밭공원 주변의 각종 오물 및 쓰레기를 중점 수거하는 등 ‘자연치유도시 제천’ 실현을 위한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기념식에서는 자연환경보전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충청북도지사 표창 김영안(자연보호제천시협의회 재무부장)씨 등 2명 △제천시장 표창 이춘우 등 10명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상 1명 △도 협의회장 표창 3명 △시 협의회장 표창 5명 등 모두 21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각 읍면에서도 자체행사를 실시, 소재지와 주요 도로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하고 자연보호헌장선포 제34주년 기념일을 맞아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한편, 자연보호제천시협의회는 자연보호운동 특수시책으로 이날 오후 고암천 일대에서 토종어류인 미꾸라지 방류행사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