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금요푸른음악회’가 가을을 맞아 9월에도 알찬 공연을 준비한다.

제천시가 시민 정서함양과 공연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온 ‘금요푸른음악회’는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금년 들어 공연이 열리는 금요일 저녁 청전4공원 야외무대는 입추의 여지없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어 매회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9월에는 5일 인기가수 권용욱과 김태성이 초대되어 <사랑, 그리고 이별> 등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주며 제천국악협회에서 소리극, 민요, 섹소폰, 대감놀이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12일에는 제천예술인봉사단이 전속 출연해 품바, 가용, 밸리댄스, 한국무용, 라이브와 노래로 무대를 장식한다.

또, 19일에는 화산동 야외음악당으로 자리를 옮겨 충청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사랑 음악회>를 열려 이 공연은 21일까지 열린다.

마지막 주인 26일은 인기가수 유열이 <화려한 날은 가고> 등 5곡을, 지선영이 <넌 내꺼야> 등 3곡을 들려주며 제천에술풍물단이 대북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금요 푸른음악회’는 오는 9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부터 청전 4공원 야외무대에서 상설 운영되며, 향토가수는 물론 지역 내 청소년과 동아리의 공연과 월1회 이상 중앙무대 가수들을 초청해 공연이 이뤄지고 있다.

‘금요푸른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로이 참관할 수 있으며 이 외에 공연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문화체육팀(641-574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