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농협 제3기 여성대학 수료식이 지난 25일 제천농협 대강당에서 있었다.

제천농협은 지역여성의 평생교육에 농협이 적극 참여, 교육의 본질인 소양과 전문성을 갖춰 지역사회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여성지도자의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대학은 2010년부터 시작해 금년에 제3기 수료식을 가진 것.

또 여성대학은 농협사업의 폭넓은 이해증진 및 열악한 농업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해 농업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전개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기도 하다.

지난 4월 3일 개강해 9월 25일까지 6개월간의 과정을 마쳤으며 이날 수료생은 94명이었다.

수료식에서 이광진 학장은 “우리지역은 세계적으로 살기 좋고 복 받은 지역이 확실하다며 금년에 극심한 가뭄과 여러 번의 강한태풍에도 별다른 피해 없이 풍년농사를 이룬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지역농산물 애용에 우리 여성대학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조합장은 “우리 여성대학 수료생은 동창회 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에 발전을 위해 서로 돕고 봉사하면서 지역사회와 농협발전에 기여하는 수료생이 될 것을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제천농협은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1990년부터 주부대학을 실시 2000년까지 1,290여명의 주부대학을 수료한바 있으며, 2010년부터 여성대학을 개강 제1기 107명. 제2기에는 110명. 금번 제3기는 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