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도상

▲ 이순필

▲ 배경수

태풍과 폭우,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요즘 제천시 홈페이지에는 몇몇 공무원들의 친절한 내용을 담은 민원인들의 제보가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자신을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동신아파트에 거주한다고 밝힌 주모씨는 지난 7월초 청풍자드락길을 방문했을 때의 고마움을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아래와 같이 적고 있다.

“6월 말경 제천시청 문화관관과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는 강원도 원주에 살고 있는데 7월초에 청풍호 자드락길 탐방을 가기 위해서 자료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전화가 연결되었고 여직원이 아주 친절하게 받아 주었고 궁금증을 풀어 주었으며 필요한 자료를 우편으로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여직원은 이순필 실무관이었고 장도상 실무관이 모든 자료를 챙겨서 보내준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두 분을 지면을 통해서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5코스만 다녀왔는데 차츰 전 코스를 탐방할 계획입니다.
자드락길 조성이 아주 잘 되어 있었습니다. 관계자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제천시가 무궁한 발전으로 성장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순필, 장도상 실무관 칭찬을 마치겠습니다."

또한,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사는 손○○씨는 제천에 살고 있는 시어머니 댁의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 준데 대한 고마움을 다음과 같이 글로 올렸다.

“쓰레기 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 감사드립니다. 항상 혼자계시는 시어머님이 걱정스럽고 신경쓰이는데 쓰레기로 인하여 심한 악취와 이웃 간에 안 좋은 말이 오가는 것을 보고 환경과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더운 날씨에 힘이 드실텐데 배경수 팀장님께서 친절히 민원 접수해 주시고 직접 방문하시어 처리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쓰레기로 인해 맘 고생하시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제천시는 이들 공무원들이 모든 공무원의 귀감이 되도록 간단한 사례와 인적사항을 담아 9월 3일 공문으로 산하기관에 시달하고 모든 공무원이 공유토록 했다.

공무원들의 세심한 배려가 제천시를 찾는 시민은 물론 외지인들로부 터 제천시를 자랑하는데 큰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