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디지털방송 전환 지원센터가 9월 24일부터 충청북도 전역에서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송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충북 디지털방송 전환 지원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 전국적으로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함에 따라 디지털 방송 미 전환 가구 시청자들의 혼란과 대규모 민원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충북도에서는 아날로그 방송을 앞당겨 종료할 계획이다.

아날로그 TV로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세대에는 8월 11일부터 1일 9회에 걸쳐 15분씩 가상종료가 실시되며, 9월 3일부터는 1일 24시간 동안 아날로그TV 화면의 50%가 전환안내 자막으로 가려지며, 9월 10일부터는 아날로그TV 화면의 100%가 전환안내 자막으로 가려지게 돼 사실상 시청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전 세대의 디지털방송 미 전환 가구는 9월 10일까지 디지털TV로 교체하거나 디지털컨버터를 설치해야만 TV시청이 가능하다.

디지털전환 취약계층 지원 대상자(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시각ㆍ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는 해당 읍면동에, 일반가구는 우체국에 디지털 컨버터 지원 신청을 하면 설치가 가능하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북디지털방송전환지원센터(266-61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