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도사업소(소장 김범수)가 금년부터 상수도 급수구역 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에 대해 급수공사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공사비 부담 등 생활형편이 어려워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금년부터 급수공사를 지원해 주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3,200만 원을 확보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 신청을 받아 선정된 12가구에 대해 공사 중이며 9월말 이전 급수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기초생활 수급자 급수공사비 지원 사업으로 그간 급수 공사비를 부담하지 못해 지하수 등 비위생적인 식수로 생활 해오던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양질의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보건위생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초생활 수급자 급수공사비 지원사업은 소외계층의 보건위생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경제적 부담으로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가구는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