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인구유입 정책수립에 필요한 근거자료 수집, 전입 주민들의 생활상 파악과 맞춤식 복지서비스 제공,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 유치 관련 정책 수립 등 다양도로 활용하기 위해 귀농귀촌 조사를 실시한다.

충청지방통계청에 의뢰해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8월 27일을 기준시점으로 해서 조사자 교육과 사전 준비조사를 거쳐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현장조사가 이뤄진다.

집계와 분석을 통해 조사결과 보고서는 올 12월 쯤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전입한 1,226가구의 만19세 이상 가구원이 조사 대상이다.

조사는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면접조사가 불가능할 경우 자기 기입식 조사방법이 병행된다.

조사에 투입되는 조사원 규모는 조사관리자, 조사원, 내검 및 입력 등 28명이며 이들에 대한 사전교육과 준비조사를 거쳐 현장조사가 이뤄진다.

귀농?귀촌인들은 가구관련, 개인관련, 주거교통, 환경교육, 문화예술 등 9개 부문 59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의 물음에 답해야 한다.

이번 조사와 분석이 이뤄지면 귀농귀촌 결정이유, 단양군 선택이유, 거주지역 만족도, 전입 전 직업 등 다양한 정보를 갖게 되어 향후 단양군 귀농ㆍ귀촌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