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수능이전과 이후로 2회에 걸쳐 실시되며, 1차는 8월 16일부터 9월 11일 중 3일 이상이고, 2차는 11월 12일부터 16일 중 3일 이상이다.

전형기간은 9월 6일부터 12월 3일까지며, 합격자는 12월 8일까지 각 대학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시 모집의 주요 특징으로는 ▲수시모집 지원 6회 제한(2012학년도 지원 회수 제한 없었음) ▲수시모집 합격자 정시·추가모집 지원 금지 강화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 실시 대학 증가(’12학년도 13개 대학 619명 모집에서 ’13년도 39개 대학 2,635명 모집)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인성평가 강화와 선발인원 증가(’12학년도 121개 대학 3만 8931명 모집에서 ’13학년도 125개 대학 4만 6337명 모집) 등이다.

한편, 올해 수시모집은 200개 4년제 대학 중 195개 대학에서 시행하며, 전체 모집인원 37만 7958명의 64.4%인 24만 322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대학별 입시전형이 다양하고 복잡한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한 후, 그 대학 전형에 맞는 입시 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수시모집 회수가 제한되는 만큼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